자청의 '역행자'를 다 읽음
근 10년 동안 읽은 책이 10권도 안될텐데...
(수업이나 시험을 위한 책 빼고...)
어쨌든 다 읽었다.
자청이라는 사람이 대단한 이유는 유튜브, 책, 마케팅 등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면서
그것을 연결연결해서 각각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나는 자청이라는 분을 유튜브로 처음 알게 되었다.
유튜브를 통해 자청이 '역행자'라는 책을 썼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경제적 자유를 얻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자극적인 문구를 보고 책을 구매했다.
(자청이 유튜브를 하지 않았다면 나같은 사람 다수는 '역행자'를 구매하지 않았을 것이다.)
초반부는 아주 꼼꼼히 읽었다.
까먹을까봐 걱정되어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며 읽었고,
나중에는 뒷내용이 궁금하여 속독으로 읽었다.
그래서 뒷부분은 머릿속에 잘 정리되지 않았는데, 현재 내 머릿속에 역행자의 내용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확인해 보려 한다.
역행자에서는 제적 자유를 얻는(궁극적으로 행복을 얻는)방법을 7단계로 나누어 설명한다.
(수학과를 나온 나는 스텝바이 스텝으로 문제해결하는 방식을 좋아해서 7단계의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1단계. 자의식 해체
(1) 감정변화 체크 : 내가 어떤일로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2) 객관적 분석 : 내 감정과 행동이 자의식 보호를 위한 방어기제가 아니었는지 제 3자의 입장이 되어 분석
(3) 액션플랜 세우기 : 다음에 어떻게 행동하거나 생각할지 계획
날마다 나의 행동을 반성하며 자의식 해체를 하면 되겠음.
다음 글부터 자의식 해체 1-2가지씩을 맨 아랫부분에 넣으면 좋을 듯.
2단계. 정체성 만들기
(1) 책 읽기 : 뇌는 현실과 상상을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책을 뇌에 때려박아서 정체성을 바꿔버림.
(2) 환경설계 : 이게 정체성이랑 관계있는지 모르겠음 ㅋㅋㅋ 이건 행동화를 위한거 아닌가
(3) 집단 무의식 : 내가 얻고자 하는 정체성을 가진 집단속으로 들어가면 됨. 인간은 집단에서 도태되지 않으려는 습성, 또 주변 사람들과 비슷해지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정체성 만들기에 집단 무의식 속으로 들어가는게 좋음.
난 일단 '여러가지 방법으로 돈을 버는 사람이다'라는 정체성을 부여할거임.
그리고 무작위적인 책읽기를 통해 정체성을 확장할거임.
3단계. 유전자 오작동 극복
유전자 오작동은 '인지'가 중요함. '아하, 나의 유전자가 오작동하고 있구나~' 그러니 역행해야지!
이런 느낌.
4단계. 뇌 자동화
(1) 22전략 : 2년동안 2시간 책읽고 글쓰기
(2) 오목이론 : 계속 좋은 수를 두면 결국 이긴다. 근데 여기서 첫 번째 중요한 것은 '수를 두는 것'이고, 두번쨰 중요한 것은 '좋은 수를 두는 것'인듯... (오목이론이 뇌 자동화랑 뭔상관이지 역행자의 지식에 들어가는게 맞지 않나?)
(3) 뇌 증폭 3가지 방법 : 기억안남.
5단계. 역행자의 지식
(1) 기버이론 : 성공한 사업가는 기버다. 기버가 되면 남들도 나에게 기버가 된다. (남들이 기버가 되길 바라면서 기버가 되는 것은 내 마음에 들지 않아)
(2) 확률게임 : 49%의 실패확률이 존재하더라도 51%의 성공확률이 존재한다면 베팅한다. 왜냐면 100번 싸워서 51번 이기면 이득이니까.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51%에 베팅했다는 옳은 선택이 중요한 것임)
(3) 타이탄의 도구 : 요즘 세상은 전문가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의 지식들을 융합시키는 것이 돈을 부른다. 예를들어.... 예를들어.... 생각이 안나는걸 보면 빠르게 읽고 넘어간듯.
(4) 메타인지 : 메타인지를 해야함.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인 루트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자청의 생각을 더 깊이있게 이해하기 위해 수회의 반복적인 독서가 필요할 듯.
7단계의 모든 것들이 내 뇌에 당연한 것이 되도록.